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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치료를 받는 환자의 식사요법

작성일
2014-01-26
작성자
운영자
조회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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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치료를 받는 환자의 식사요법
 
항암 치료를 받는 환자는 입맛이 변화하거나 구강건조증, 메스꺼움, 구토 등이 발생하여 식욕이 감소하고 설사, 변비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면서 적절한 영양섭취가 어렵게 된다. 항암 치료시의 부작용에 대한 대처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식욕부진
- 식사는 가능한 천천히 한다.
- 식사시간에 얽매이지 말고 공복감이 생길 때마다 식사를 한다.
- 크래커 등의 마른 음식이나 신선한 채소, 과일 등을 먹어 식욕을 증가시킨다.
- 균형 있는 식사가 중요하지만 식욕부진이 심한 경우에는 좋아하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좋다.
 
2. 입과 목의 통증
-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하도록 한다.
- 믹서기를 이용하여 음식을 갈아서 먹거나 빨대를 사용한다.
- 자극적인 음식이나 지나치게 뜨거운 음식 등은 피한다.
- 입안을 자주 헹구어 입안에 음식 찌꺼기나 박테리아가 남지 않도록 하고 상쾌하게 한다.
 
3. 입맛의 변화
- 보기 좋고 냄새가 좋은 음식을 준비한다.
- 조리 시 과즙, 드레싱 등의 소스를 이용하여 입맛을 살린다.
- 입맛을 돋우기 위해 탄산음료나 차, 레몬 등의 신 음식을 식전에 조금 섭취한다.
- 금속류의 식기보다는 플라스틱 식기를 이용한다.
- 음식의 온도를 상온으로 유지한다.
 
4. 구강건조증
- 침의 분비를 늘리기 위해 달거나 신 과일, 음료 등을 먹는다.
- 껌이나 사탕 등을 먹도록 한다.
- 부드럽고 씹기 편한 음식을 먹도록 한다.
- 국물이 있는 음식을 이용하여 삼키기 편하게 한다.
- 물을 소량씩 자주 섭취한다.
 
5. 메스꺼움 / 구토
- 소량씩 천천히 자주 먹는다.
- 방안이나 식사하는 장소의 환기를 적절히 하여 불쾌한 냄새가 나지 않도록 한다.
- 식사 후 갑자기 움직이지 않도록 한다.
- 입안을 헹구어 항상 청결하고 상쾌한 상태를 유지한다.
- 치료 1-2시간 전에는 음식을 먹지 않도록 한다.
- 음식을 억지로 먹지 않도록 하며 매스꺼움이나 구토증세가 있는 경우에는 가라앉을 때까지 음식을 섭취하 지 않도록 한다.
 
6. 설사
- 충분한 수분을 섭취한다.
- 너무 차거나 뜨거운 음식은 피하고 자극적인 음식의 섭취도 피한다.
- 카페인이 든 커피, 홍차 등의 음료와 탄산음료, 초콜릿 등의 섭취는 피한다.
- 유당불내증이 있는 경우 우유나 유제품의 섭취는 피한다.
- 급성 설사 시에는 수액제를 주사하며 금식하고, 이후 맑은 유동식부터 서서히 식사를 진행한다. 설사로 인 해 손실된 전해질 보충을 위하여 이온음료나 염분, 칼륨 등이 함유된 식품을 먹도록 한다.
 
7. 변비
- 자기전이나 아침에 일어나서 차가운 물을 먹어 장운동에 도움을 준다.
- 수분섭취를 충분히 하여 변을 부드럽게 한다.
- 고섬유질(잡곡류, 생 채소 생과일 등) 식품을 먹는다.
- 가벼운 걷기 등 매일 운동을 한다.
- 음식 섭취량이 감소되지 않도록 한다.
 
8. 면역기능 저하
- 항암화학요법 등으로 백혈구 수가 감소한 경우에는 감염에 특별히 주의해야 하며, 음식 중의 박테리아균 등에 의한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익힌 음식만 을 먹도록 한다. 그러나 모든 환자가 음식을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하는 것은 아니므로 담당 의사의 지시가 있는 경우에만 모든 음식을 익혀 먹도록 한다.
- 음식을 조리하기 전이나 식사 전에는 반드시 손을 씻는다.
- 조리에 사용되는 기구, 식기, 수저는 반드시 소독하도록 한다.
- 조리법을 변경하여 열량을 보충한다.
제한식품 : 치즈, 생채소, 생과일, 우유, 아이스크림, 요구르트 등
허용식품 : 통조림, 두유, 캔주스, 멸균우유, 분유, 청량음료 등
- 조리한 음식은 가능한 빨리 먹도록 하며, 밀봉하여 냉동 및 냉장 보관하도록 한다.
- 시판되는 간식(과자, 빵 등)은 오븐에 굽거나 찌거나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도록 한다.
 
9. 체중증가
복용하고 있는 약물에 의한 체내 수분 보유나 식욕의 이상 증가 등으로 체중이 증가할 수 있다. 그러나 체중이 증가하였다고 바로 체중조절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먼저 담당 의사와 상의하여 원인을 찾아야 한다. 만약 항암제로 인한 수분 보유로 체중이 증가한 경우라면 소금이 우리 몸에서 수분을 축적시키는 작용을 하므로 염분 함량이 높은 식품은 제한하고 가능한 싱겁게 먹는 것이 좋다. 반면, 식용이 증가된 경우에는 열량만 높고 영양가가 없는 식품들 ( ; 청량음료, 초콜릿, 사탕, 과자류 등)은 제한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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