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뇨기계 질환, 주기적인 검사는 '연성방광내시경' 검사를 받아보세요
- 작성일
- 2025-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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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점차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전립선 비대증을 포함하여 배뇨 이상, 혈뇨, 방광암 등 비뇨기계 질환을 앓고 있는 남성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방광암은 한국 남성이 많이 걸리는 암 중 하나로 손 꼽힌다. 조기 발견이 쉽고 상대적으로 수술도 간단한 편이라 생존율도 높은 편이다. 그러나 2년 안에 재발할 확률이 높고 재발 시에는 전이 속도도 빠른 편이라 방광암을 앓았던 환자들은 주기적으로 추적 검사를 해야 한다. 문제는 방광 내시경이 아프기로 악명이 높다는 것이다. 여성의 경우 요도의 길이가 짧아 검사가 비교적 쉬운 편이지만, 남성은 요도의 길이가 길고 굴곡져 있기 때문에 요도로 내시경이 들어갈 때 심한 통증을 느낄 수 있다. 이에 따라 검사 시 통증을 줄이기 위해 유연하게 휘어지는 방광내시경을 사용하는 병원이 늘고 있는데, 올림푸스의 연성 방광내시경이 대표적인 제품이다. 중앙병원 비뇨기과에서도 연성 방광내시경을 활용해 검사를 하고 있어 통증을 줄이고 방광암 환자 처럼 주기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하는 환자들의 진찰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올림푸스에 따르면 연성 방광내시경은 경성 방광내시경과 달리 플렉서블 스코프(Flexible scope)와 각진 모서리를 완만하게 깎은 선단부 디자인을 갖춰 요도를 부드럽게 통과할 수 있기 때문에 환자의 고통을 크게 줄여줄 수 있고, 내시경이 상단 220도, 하단130도 까지 구부러져 시야각 또한 넓어 더 많은 영역을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중앙병원 비뇨의학과 박건현 전문의는 "경성 방광경 내시경을 사용 할 경우 환자들이 통증이 심할 뿐 아니라 검사 뒤 출혈 또한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연성 방광경내시경의 경우 환자의 통증을 덜어줄 수 있고, 주기적인 검사를 시행해야 하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