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중앙병원을 찾아오신 순간부터 당신은 우리의 또 다른 가족입니다.

여름철 온열질환

작성일
2025-09-04
작성자
홍보팀
조회
30
등록된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온열질환이란?


온열질환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체온 조절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발생하는 급성 질환을 말합니다.

기온이 30도 이상이거나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 오래 머물면 체내 열이 축적되어 체온이 상승하고, 땀을 통한 열 발산이 제한됩니다.


대표적으로 열사병, 일사병, 열탈진, 열경련, 열실신 등이 있습니다.

온열질환은 심하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으므로 조기 인지와 신속한 대처가 중요합니다.


온열질환의 종류와 특징


○ 열사병(Heat Stroke)

    체온이 40도 이상으로 급격히 상승하며, 땀이 잘 나지 않고 피부가 건조·홍조 상태가 됩니다.

    의식 저하·경련·호흡곤란이 동반될 수 있으며, 즉각적인 응급조치가 필요합니다.


○ 일사병(Heat Exhaustion)

    탈수와 전해질 불균형으로 인한 극심한 피로·어지럼증·구토가 나타납니다.

    땀이 많이 나고 피부가 축축하며, 심하면 실신으로 이어집니다.


○ 열경련(Heat Cramps)

    격렬한 운동이나 활동 후 땀으로 나트륨이 과다 배출되어 발생하는 근육 경련입니다.

    주로 종아리·복부 근육이 갑자기 뭉치며 통증이 심합니다.


○ 열실신(Heat Syncope)

    고온 환경에서 혈액이 피부 쪽으로 몰리면서 뇌혈류가 감소해 순간적으로 의식을 잃는 상태입니다.


​여름철 온열질환 위험군


온열질환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지만, 특히 다음과 같은 사람들에게 더 위험합니다.

○ 고령자: 땀 분비량 감소, 체온 조절 기능 저하

○ 영·유아와 아동: 땀샘과 체온 조절 시스템이 미성숙

○ 만성질환자(심혈관질환, 당뇨병, 신장질환 등): 열 스트레스에 대한 신체 회복력이 떨어짐

○ 임신부: 체온이 쉽게 올라가고 심혈관 부담이 큼

○ 야외 근로자·군인·운동선수: 장시간 고온 노출


온열질환 vs 일반 피로와의 차이점


더위에 지친 단순 피로와 온열질환 초기 증상은 비슷해 헷갈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온열질환은 체온 조절 장애가 중심 원인이며, 방치 시 빠르게 악화합니다.


○ 피로: 휴식과 수분 섭취 후 호전

○ 온열질환: 휴식·수분 보충에도 호전이 없거나 악화, 체온 상승·어지럼·구토·의식 변화 동반


응급 시 대처법


1. 즉시 시원한 곳으로 이동

   : 그늘·냉방된 실내로 옮깁니다.

2. 체온 빠르게 낮추기

   : 옷을 느슨하게 풀고, 젖은 수건·얼음팩을 목·겨드랑이·사타구니에 대어 체열을 식힙니다.

3. 수분과 전해질 보충

   : 의식이 명확하면 시원한 물이나 이온음료를 조금씩 마십니다. 의식이 흐리면 절대 음료를 강제로 먹이지 않습니다.

4. 의식 저하·경련 시

   : 즉시 119에 신고하고 심폐소생술 준비.


예방 수칙


○ 한낮(오전 11시~오후 4시) 야외활동 피하기

○ 땀을 많이 흘리면 물+전해질 함께 보충

○ 가벼운 통풍이 잘되는 옷 착용

○ 냉방기 사용 시 실내외 온도차 5~7℃ 유지

○ 고령자·만성질환자는 규칙적으로 수분 섭취(목마르지 않아도)


온열질환은 예방이 최선입니다. 


무더운 여름, 시원한 환경과 충분한 수분 섭취로 건강을 지키세요.


※ 본 내용은 질환에 대한 정보 공유 일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관련 질환에 대한 정확한 상담은 해당 진료과 전문의와의 진료를 통해 상담 받아보시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본 웹사이트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장치를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시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해 형사 처벌됨을 유념하시길 바랍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