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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식중독과 장관감염

작성일
2025-09-05
작성자
홍보팀
조회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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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식중독 및 장관감염


기온과 습도가 동시에 높은 여름은 세균과 바이러스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입니다.


특히 음식물과 식수에서 발생하는 식중독과 장관감염은 환자 수가 급증하는 계절성 질환으로

단순한 복통을 넘어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 고령자, 임산부, 만성질환자는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주요 원인과 병원체


여름철 식중독은 살모넬라균, 장출혈성 대장균(E.coli O157:H7), 비브리오균 같은 세균성 병원체가 주범입니다.

조리 과정에서 오염된 재료, 덜 익힌 육류나 어패류, 상온에 오래 방치된 음식이 원인이 됩니다.


또한, 노로바이러스와 로타바이러스 등 바이러스성 장관감염도 여름철에 빈번히 발생하며,

단체 급식이나 공용 식수에서 쉽게 전파됩니다.


증상과 진행 양상


세균성 식중독은 보통 오염된 음식 섭취 후 수 시간에서 수일 내에 증상이 나타납니다.

주요 증상은 복통, 구토, 설사, 발열이며, 심한 경우 탈수와 전해질 불균형이 동반됩니다. 


장출혈성 대장균 감염 시에는 혈변이 나타날 수 있고,

일부 환자에서는 용혈성요독증후군(HUS) 같은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성 장관감염은 구토와 수양성 설사가 특징이며,

하루에도 여러 차례 증상이 반복되어 체력 소모가 크고 특히 소아에서는 탈수가 빠르게 진행됩니다.



예방 수칙



① 철저한 손 씻기 – 조리 전·후, 화장실 사용 후, 외출 후에는 반드시 흐르는 물과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습니다.

② 식재료 보관 – 냉장(5℃ 이하)·냉동(-18℃ 이하) 온도 유지, 상온 보관 최소화.

③ 충분한 가열 – 고기, 생선, 조개류 등은 중심부 온도가 75℃ 이상이 되도록 조리합니다.

④ 교차오염 방지 – 도마, 칼, 집게 등은 용도별로 구분 사용하고 조리 후 반드시 세척·소독합니다.

⑤ 안전한 식수 – 정수기 필터 관리, 끓인 물 섭취, 야외활동 시 생수 이용.


주의해야 할 고위험군


영유아와 노인, 임산부, 면역억제 치료를 받는 환자는 감염 시 탈수와 합병증 위험이 높습니다.


증상이 가벼워도 빠른 의료기관 방문이 필요하며,

특히 혈변이나 심한 탈수 증상이 보이면 즉시 응급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여름철 식중독과 장관감염은 생활 속 작은 습관으로 대부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깨끗한 손, 안전한 식재료, 올바른 조리 습관이 여러분과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 본 내용은 질환에 대한 정보 공유 일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관련 질환에 대한 정확한 상담은 해당 진료과 전문의와의 진료를 통해 상담 받아보시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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