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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띠와 피부염

작성일
2025-09-05
작성자
홍보팀
조회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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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에 피부가 민감해지는 이유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는 여름에는 땀 분비가 늘어나고,

땀이 피부에서 제대로 증발하지 못하면 땀샘이 막혀 염증이 생기기 쉽습니다.


여기에 자외선, 에어컨 바람, 수분 부족 등이 겹치면서

피부는 쉽게 자극을 받고 민감해져 땀띠와 다양한 피부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 노인, 당뇨병 환자, 면역력이 저하된 분들에게는

피부 방어력이 떨어져 증상이 더 심하게 나타납니다.


땀띠(한진, Miliaria)


1. 원인

땀샘이 막혀 땀이 피부 표면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피부 안에 갇히면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2. 증상 유형

○ 수정진(Miliaria crystallina): 맑은 물집이 잡히며 가렵지 않고 쉽게 터집니다.

○ 홍진(Miliaria rubra): 붉은 발진과 가려움, 따가움이 동반됩니다.

○ 농진(Miliaria pustulosa): 세균이 감염되어 고름이 차고 통증이 심합니다.


주의할 점


단순한 땀띠는 시원한 환경에서 잘 호전되지만,

긁어서 상처가 나면 세균 감염으로 농가진, 피부염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여름철 피부염

여름에는 땀띠 외에도 다양한 피부염이 자주 발생합니다.


○ 접촉성 피부염: 자외선 차단제, 땀에 젖은 옷, 수영장 염소 성분 등이 원인

○ 지루피부염: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피지 분비 증가 → 두피, 얼굴 붉은 각질

○ 아토피 피부염 악화: 땀과 열, 습도 때문에 가려움 심해짐

○ 곰팡이 감염(무좀, 어루러기): 땀 차는 부위에 발생


치료 및 관리


○ 시원하고 건조한 환경 유지

○ 피부 청결: 땀이 난 후 빠른 샤워와 옷 교체

○ 증상 부위에는 항히스타민제, 국소 스테로이드 연고 사용 가능

○ 세균 감염이 동반되면 항생제 치료 필요

○ 가렵다고 긁지 않기 (2차 감염 예방)


예방 수칙


① 통풍이 잘 되는 옷, 땀 흡수 좋은 면 소재 착용

② 샤워 후 피부 완전 건조

③ 에어컨 바람 직접 쐬기보단 제습으로 환경 조절

④ 피부 자극 적은 보습제 사용


땀띠와 여름철 피부염은 흔한 질환이지만, 방치하면 만성 피부염이나 세균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소아, 고령자, 기저질환 환자에서 증상이 반복된다면 반드시 전문적인 진료가 필요합니다.


※ 본 내용은 질환에 대한 정보 공유 일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관련 질환에 대한 정확한 상담은 해당 진료과 전문의와의 진료를 통해 상담 받아보시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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