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리 쏘임 사고, 응급의학과를 잊지 않기
- 작성일
- 2025-09-05
- 작성자
- 홍보팀
- 조회
- 27
해파리 쏘임, 피부과만 찾아가면 안 되는 이유 여름이면 시원한 바다 수영을 즐기러 나가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흔하게 발생하는 사고 중 하나가 바로 해파리 쏘임입니다. 보통 피부에 발진이나 통증이 생기다 보니 “피부과만 가면 되겠지” 하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해파리 쏘임은 피부 문제를 넘어 전신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응급질환이 될 수 있습니다. 해파리 쏘임, 어떻게 응급처치해야 할까? 1. 바닷물로 세척하기 → 담수(수돗물)는 독소 방출을 촉진할 수 있으므로 피하고, 반드시 바닷물로 세척합니다. 2. 촉수 제거 → 핀셋이나 카드 모서리로 떼어내되, 맨손은 금물입니다. 3. 냉찜질 → 얼음찜질로 통증과 염증을 완화합니다. 4. 심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으로 이동 → 호흡곤란, 전신 발진, 가슴 답답함, 어지럼증이 동반되면 지체하면 위험합니다. 왜 피부과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까? 해파리 독소는 단순히 피부 발진만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신경계·심혈관계·면역계까지 침범할 수 있습니다. ○ 호흡곤란·가슴 통증 → 심혈관계 침범 → 응급실/내과 진료 필요 ○ 사지 저림·근육 경련 → 신경 독소 작용 → 신경과 진료 필요 ○ 전신 두드러기·쇼크 → 아나필락시스 가능 → 알레르기내과/응급실 진료 필요 ○ 상처 감염·고름 → 피부뿐 아니라 감염내과 관리 필요
○ 해파리 출현주의보 시 수영 자제 ○ 래시가드, 전신 수영복 등 보호복 착용 ○ 해파리에 쏘인 경험이 있는 분은 재노출 시 증상이 더 심할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 필요 가벼운 발진이라면 피부과를 방문하셔도 되지만, 상태가 심각한 경우라면 가까운 응급실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 본 내용은 질환에 대한 정보 공유 일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관련 질환에 대한 정확한 상담은 해당 진료과 전문의와의 진료를 통해 상담 받아보시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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