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의 원인과 치료
- 작성일
- 2025-09-06
- 작성자
-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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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근종이란 무엇일까요? 자궁근종은 자궁의 평활근에서 발생하는 양성 종양(benign tumor)으로, 가임기 여성의 약 20~40%에서 발견될 만큼 흔한 질환입니다. 대부분은 암으로 진행하지 않지만, 크기와 위치, 개수에 따라 다양한 증상과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정기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근종은 자궁벽의 어느 위치에서 자라느냐에 따라 크게 점막하근종, 근층내근종, 장막하근종으로 나뉩니다. 각각의 위치는 월경 양상, 임신 가능성, 통증의 정도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주요 증상과 합병증 자궁근종은 크기가 작거나 무증상일 때도 많지만, 특정 상황에서는 삶의 질에 심각한 불편을 줄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증상 ○ 월경 이상: 과다월경, 생리 기간 연장, 덩어리 혈의 배출 ○ 빈혈: 반복된 과다출혈로 인한 만성 철결핍성 빈혈 ○ 골반 통증·압박감: 근종이 커질수록 방광·직장을 압박해 빈뇨, 변비 유발 ○ 불임 및 난임: 점막하근종은 수정란 착상을 방해하거나 반복 유산의 원인이 될 수 있음 ○ 임신 중 합병증: 조산 위험 증가, 태아 위치 이상, 제왕절개 가능성 상승 발생 원인과 위험 인자 자궁근종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영향을 크게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호르몬 의존성: 폐경 후에는 호르몬 분비가 줄면서 근종 크기도 자연스럽게 감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위험 인자 ☑ 30~40대 가임 여성 ☑ 가족력(특히 모계) ☑ 비만, 고지방 식습관 ☑ 초경이 빠른 경우 ☑ 출산 경험이 없는 경우 진단 방법
필요에 따라 MRI나 자궁내시경으로 위치와 범위를 더 정밀하게 확인합니다. 자궁근종 vs 자궁선근증 비교 치료 방법 자궁근종은 증상의 정도, 근종의 크기, 환자의 연령과 임신 계획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집니다. ○ 경과 관찰: 작은 근종이고 증상이 없다면 6~12개월 간격으로 추적관찰 ○ 약물치료: 호르몬 조절제를 사용해 증상 완화 및 근종 크기 억제 ○ 시술적 치료 ☑ 자궁근종절제술(자궁경/복강경 수술 포함) ☑ 자궁적출술 (심한 경우) ☑ 자궁동맥색전술(UAE) ☑ 고주파·레이저 치료 등 최소침습적 치료법 정기 검진의 중요성 자궁근종은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거나 단순 월경과 혼동되기 쉽기 때문에 방치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빈혈이나 난임, 임신 합병증과 같은 문제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산부인과 검진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30대 후반~40대 여성, 가족력이 있는 여성은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초음파 검사를 권장합니다. ※ 자궁근종의 원인과 치료에 대해서는 건강강좌를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 본 내용은 질환에 대한 정보 공유 일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관련 질환에 대한 정확한 상담은 해당 진료과 전문의와의 진료를 통해 상담 받아보시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산부인과전문의 최준국 [ 산부인과 바로가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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