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바람이 불어오면 두통이 올라온다면?
- 작성일
- 2026-02-28
- 작성자
-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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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되면 "머리가 더 자주 아프다", "아침에 일어나면 뒷머리가 당긴다". 어떤 분들은 "찬바람 맞으면 머리가 지끈거린다"라는 분들이 늘어납니다. 단순히 추워서 라기보다는 겨울에는 혈관·근육·수면·실내환경이 동시에 변하며 두통이 쉽게 유발되는데요. 신경외과 진료에서 중요한 건 '겨울 두통'을 흔한 두통(긴장형, 편두통)으로 볼지, 혹은 위험 상황(뇌출혈·뇌경색·염증 등 응급질환)으로 볼지에 대해 구분이 필요하다는 부분입니다.
겨울에 두통이 심해지는 이유 1) 추위로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올라가기 쉬움 찬 공기가 노출되면 우리 몸은 체온을 지키려고 혈관을 조입니다. 그러면 혈압이 평소보다 높아지기 쉬워 두통이 유발되거나 악화될 수 있습니다. 특히 고혈압이 있거나 혈압이 들쑥날쑥한 분들이 겨울에 "욱신거리는" 두통을 더 느낄 수 있습니다. 2) 난방으로 실내가 건조해지면 '가벼운 탈수'가 생기기도 겨울에는 갈증을 덜 느끼다 보니 물을 적게 마시는 경우가 많고, 난방으로 실내가 건조해지면 가벼운 탈수가 오기 쉽습니다. 탈수는 뇌와 혈관을 예민하게 만들어 두통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3) 어깨가 올라가고 목이 굳는 계절(긴장성 두통 증가) 추우면 어깨가 자동으로 올라가고, 옷이 두꺼워지며 활동량은 줄고,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시간이 늘어납니다. 이때 목·승모근·후두부 근육이 뭉치면서 뒷머리부터 당기고 조이는 두통이 발생합니다.
4) 수면 리듬이 흔들리면 두통 발생 해가 빨리 지고, 실내 생황이 길어지면 잠드는 시간이 늦어지거나 수면의 질이 떨어지기 쉽습니다. 수면 부족은 편두통(두근거리는 한쪽 두통)을 악화시키는 대표 트리거입니다. 5) 카페인·술·짠 음식 섭취 달달하고 따듯한 음료, 커피, 연말연시 음주, 국물류 섭취, 가공식품 섭취가 늘면 혈관 반응과 체액 균형이 흔들려 두통이 잦아질 수 있습니다. 음주 후+수면 부족+탈수는 겨울 두통의 전형적인 조합입니다. 6) 일교차·기압 변화에 민감한 체일(편두통 체질) 편두통이 있는 분들은 추위, 바람, 기압 변화에 예민하게 반응하기도 합니다. 날씨만 바뀌면 머리가 아프다는 호소가 겨울에 더 늘어나는 이유입니다.
겨울철에 흔히 악화되는 두통 유형 1) 긴장형 두통 • 양쪽 머리가 조이는 느낌, 띠로 묶은 듯한 압박감 • 목덜미·어깨 결림이 동반되고, 오후에 심해지기 쉬움 • 원인 : 근육 긴장, 스트레스, 자세 불량, 장시간 작업 • 치료 : 약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목/어깨 긴장 완화(스트레칭, 온찜질, 자세 교정)가 도움이 됩니다. 2) 편두통 • 한쪽 또는 양쪽으로 지끈거리는 박동성 통증, 빛과 소리에 예민 • 메스꺼움, 구토, 활동하면 심해지는 양상, 겨울에 악화 • 원인 : 수면 부족, 탈수, 카페인 변동, 스트레스 • 치료 : 빈도가 잦아지는 경우에는 약물이나 생활요법은 예방 치료로 패턴을 끊는 것이 유리합니다. 3) 군발 두통 • 특정 기간(주로 몇 주~몇 달) 한쪽 눈 주위가 찢어질 듯 아픈 통증 반복 • 눈물, 콧물, 눈 충혈, 안절부절못하는 증상이 동반 • 강도가 매우 세고 응급 상황처럼 느껴질 수 있어 정확한 진단과 치료 계획이 중요합니다.
4) 경추성 두통(목에서 올라오는 두통) • 뒷머리/후두부 중심, 목 움직임에 따라 악화 • 목 디스크, 관절 문제, 자세 불균형 • 신경학적 진찰과 필요시 경추 영상을 통해 감별합니다. 5) 부비동염/비염 관련 두통 • 이마·광대가 눌리는 느낌, 누런 콧물/코막힘, 후비루 • 코 증상이 뚜렷하면 이비인후과의 평가가 우선되고, 두통이 이어진다면 추가 감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위험한 두통 흔하진 않지만 시간이 중요한 두통도 있습니다. 만약 하나라도 해당이 된다면 "조금 쉬면 낫겠지"가 아니라 즉시 119를 부르는 것이 좋습니다. • 벼락 두통 : 살면서 경험해 보지 못한 심한 두통이 갑자기 발생(수초~수분 내 최고조) • 두통+한쪽 마비, 말 어눌함, 시야 이상, 심한 어지럼/균형장애 • 두통+의식저하, 경련, 심한 구토, 목이 뻣뻣함 • 발열과 함께 두통이 심해지고, 목이 굳는 느낌(뇌수막염 가능성) • 외상(넘어짐/머리 부딪힘) 이후 점점 심해지는 두통 • 50세 이후 처음 생긴 새로운 두통, 점점 강해지는 진행성 두통 • 암/면역저하/항응고제 복용 중 새로 발생 한 두통 • 혈압이 매우 높으면서 두통·흉통·호흡곤란이 동반
병원에서는 어떤 검사를 하나요? 증상과 진찰 소견에 따라 다르지만, 신경외과/신경과에서 흔히 보는 흐름은 이렇습니다. • 혈압 측정, 신경학적 진찰(마비, 감각, 시야, 보행 등) • 필요시 뇌 CT(출혈/ 큰 이상 확인), 뇌 MRI/MRA(혈관 포함 정밀 평가) • 목덜미 문제 의심 시 경추 X-ray/MRI • 상황에 따라 혈액 검사(염증, 감염, 탈수 등)
겨울 두통을 줄이는 생활 팁! 1) 수분 루틴 : 따듯한 물/차로 자주 조금씩 2) 목·어깨 보온 : 찬바람 직접 맞지 않게 목도리, 모자 착용 3) 10분 스트레칭 : 하루 2번 목-승모근-흉곽 열어주기 4) 화면 습관 : 50분 사용 후 5분 휴식(눈·목 동시 휴식) 5) 수면 고정 : 기상 시간을 먼저 고정 후 잠이 따라오도록 6) 카페인 일정화 : 갑자기 늘리거나 끊지 않기(변동이 두통 유발) 7) 국물/염분 줄이기 : 붓기·혈압 변동을 줄여 두통에 유리 8) 두통 일지 : 날씨/수면/음식/스트레스 등 언제 두통이 생기는지를 체크
겨울 두통은 단순히 춥기 때문만이 아니라 혈관 수축과 혈압의 변화, 실내 건조, 수면, 자세, 식습관 변화가 한꺼번에 겹치면서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 생활 조정과 적절한 치료로 좋아질 수 있지만 두통에는 반드시 응급 신호가 섞여 있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 본 건강 정보는 일반적인 의료 정보를 바탕으로 정리한 것으로 실제 검사 필요 여부와 방법은 증상, 나이, 위험요인, 검사 결과를 종합해 의료진 상담 후 결정됩니다. 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상담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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